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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우리 가정은 행복을 잘 만들고 있을까요?

by 풀무원세종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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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사랑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부부는 서로 다른 배경에서 성장 했다가 만나니 처음에는 정확히 맞지 않는 요철을 맞추는 것처럼 서로의 살이 찢기고 깎이고 다듬어지다보면 어느새 하나가 되어 있는것을 볼수가 있지요. 또한 행복한 마음은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질병에 잘 결리지 않지만 마음이 늘 불안하고 초조하며 두려움이 있으면 그것들이 몸으로 나타나게 되어 결국에는 질병을 얻고 몸의 기능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들꽃
씀바귀 꽃

우리의 삶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건강을 위한 기본요소입니다. 내가 행복해 지기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먼저 행복하게 해주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언제나 남을 사랑하게 되고,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는 사람은 언제나 남을 불쌍히 여기게 되며, 내 마음속에 행복감이 넘치는 사람은 남을 항상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을 잘 만들고 있을까요?

1.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둘도없는 만남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만남의 연속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 형제와의 만남이 있고, 친구와의 만남이 있으며, 스승과 제자의 만남도 있듯이 수만은 만남을 갖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많은 만남 중에 아내라고 부를 수 있고, 남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만남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고귀한 만남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이 만남이 있은 후 가장 행복한 삶이 두 부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수를 더할 때 하나에서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되는식(1+1=2)이 성립되죠, 이것은 바꿀 수 없는 불변의 진리이고, 이 세상의 모든 만남은 하나에서 하나를 더하면 둘(1+1=2)이 되는 만남입니다. 그러나 부부간의 만남은 이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하나에서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되는 만남이 아니라 다시 하나가 되는 만남입니다. 이 만남이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만남인 것이지요. 1+1=1이 되는 만남이 바로 행복한 가정의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만남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자기 어머니가 아니고 자기 아내입니다. 이렇게 부부간에 사랑과 행복을 나누면 정신이 건강해지며, 정신이 건강하고 즐겁고 밝으면 몸도 저절로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2. 행복한 대화는 마음을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떤 사람이 행복의 파랑새를 찾기 위하여 산을 넘고 시냇물을 건너 찾아다녀도 찾지 못하고, 실망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와 보니 행복의 파랑새가 자기 집에 와 있더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먼저 자기 가정에서, 서로에게서 먼저 찾아야합니다. `있을때 잘해` 라는 노랫말 처럼 둘이 하나가 될때 내가 왜 그랬을까, 이야기 해줄껄, 사랑한다고 말 해줄껄. 껄 껄 껄 ~ 이제는 후회하지 말고 " 여보, 고마워요" 를 종종 하고 아이들에게도  "사랑해" 라는 말도 자주 해주려고 합니다. 행복은 대화의 장부터 먼저 열려야 합니다. 그러면 서로를 위해 축복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며 위로하는 행복한 시간들이 많아지리라 봅니다. 서로 존중하는 관계 속에 거기에 행복이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행복한 대화는 마음을 윤택하게 하고 윤택한 마음 역시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이또한 면역력이 생겨 질병에 잘 걸리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3. 칭찬은 부인에게 제일 좋은 보약입니다.

남편들이여! 보약 먹고 싶으면 자기 부인을 칭찬하세요. 아내 칭찬이 제일 좋은 보약이라고 합니다. 자기 부인을 두 번 칭찬하면 보약을 두 첩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보약 다섯 첩 먹고 싶으면 답은 간단 합니다. 두 번 칭찬해 주고 두 번 전화해주고 한번 안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남편들이여! 부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세요. 남편들이 부인에게 고맙게 해야 할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예를 들면 남자들 수명이 여자들 보다 짧기에 남편들의 병수발과 죽기 전에 똥오줌을 누가 받아낼까요?  똥오줌 받아내는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다고 봅니다. 바로 자기 부인입니다. 귀엽게 키운 아들 며느리가 똥오줌을 받아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한 달도 지나지않아 천리 만리 달아날것입니다. 장례식장에가면 그 집안의 촌수를 다 알수 있다고 합니다. 4~5년 똥오줌 받아내고도 가장 가까이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이는 자기 부인밖에 없고, 아들 며느리는 옆에 앉아서 `울다 말다 울다 말다`하고 사촌은 문 밖에 있고, 팔촌은 바쁘다고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부인에게 대접을 받으려면 늘 칭찬에 인색하지 말고 보약같은 말, 돈도 들지않는 값진 말이 칭찬이랍니다.

4. 남편을 격려해 주어라 그러면 남편이 위대해집니다.

부부생활은 순탄한 길만 있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서로 위로하고 고마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가 자동차를 개발하다가 가사를 탕진하고 실의와 절망 속에 빠져 있을 때 부인이 남편에게 이렇게 격려를 했다고 합니다. "여보, 다시 시작해보세요. 저는 언제라도 당신과 같이 가겠어요." 이렇듯 이 두 마디의 격려에 헨리 포드는 용기를 얻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동차를 발명하여 자동차의 왕까지 되었답니다. 남편이 어려울 때 부인의 격려 한마디가 큰 용기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헨리 포드 기념관에 가보면 기념비에 헨리 포드를 위한 이런 아름다운 글귀가 있다고 합니다. `포드는 꿈꾸는 자요, 그의 아내는 믿음의 사람이다.` 이 얼마나 멋진 글귀인가요. 부부간에 인생을 살다가 마지막 이런 글귀 하나 남긴다면 얼마나 보람된 삶을 사는 길이되겠지요. 고구려 시대 온달 장군 얘기를 들어 보면, 온달은 본래 바보였는데, 평강공주를 잘 만나서 장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인의 격려 한 마디가 남편의 사기를 높이며 긍지를 갖게 하고 큰일을 해내게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부부관계를 우리 인체로 비유하면, 남편은 뇌와 같고 부인은 심장과도 같다라고 합니다. 뇌의 명령이 없으면 심장은 뛰지 않을 것이고, 심장에서 혈액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뇌는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 곧 부부의 정신 건강은 서로를 지켜 줄 때 같이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고 찾는 것입니다.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 지는데 필요한 99%의 요소를 이미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나머지 1%는 스스로 노력하여 채워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99%의 잠재력은 1%의 노력에 의해서 깨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소유가 적다고 불행한것 도 아닙니다. 어떠한 환경이든 만족하고 감사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행복한 마음을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재산이 많다고 해도 그것을 누리고 관리하고 나누지 못한다면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행복은 받는 행복도 있지만 주는 행복이 진한 감동을 줍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행복을 느끼면서 대가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행복을 나누는 자체가 기쁨인 것이지요. 이렇게 주는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더 건강해진다고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을 누리며 건강한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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